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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적자를 내고 있는 닭고기 제조업체 체리부로가 대주주에게 8억원을 대여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부로는 최대주주인 김익식 대표에게 8억6700만원 가량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뒤늦게 정정공시했다. 김 대표는 특수관계인과 함께 체리부로 주식 4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체리부로는 1991년 설립된 닭고기 전문업체다. KDB산업은행과 현대도양농식품사모투자전문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장성을 평가받았지만 실적부진으로 상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43억원을 냈다. 2014년 11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순손실을 냈다가 적자폭을 줄였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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