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브렉시트에도…외국인 국내 주식 ‘사자’

입력 2016-08-08 14:18  

이 기사는 08월07일(16:3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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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들이 7월 한달간 상장주식 4조10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상장채권은 6000억원 어치 순투자한 것을 감안하면 총 4조7000억원이 국내에 유입됐다.

주식은 유럽이 2조8000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를 주도했다. 영국(8000억원), 독일(800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 등이 유럽내에서 매수를 주도했으며 미국(7000억원), 아시아(800억원), 중동(300억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순매수가 나타났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182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고(외국인 전체의 40.1%), 유럽 132조9000억원(29.1%), 아시아 59조2000억원(13.0%) 순이었다.

채권은 지난 6월 만기상환 등으로 인한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아시아(5000억원) 지역은 채권을 사들였지만 유럽(-3000억원)에서 순유출이 지속됐다. 종류별로 국채(1조7000억원)에서는 순투자가, 통화안ㅓㅁ?-1조1000억원)에서는 순유출이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잔존만기가 1~5년(2조4000억원) 혹은 5년 이상(1조3000억원)인 채권은 순투자한 반면, 1년 미만 채권은 순유출(-3조1000억원)했다. 금감원은 “6월24일 브렉시트와 싸드 배치결정(7월8일) 등의 불확실성에도 외국인의 증권투자 관련 특이동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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