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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 맹위, 11일 아침 최저기온 26.4도 … 열대야 8일째 이어져

입력 2016-08-11 07:30   수정 2016-09-09 13:56


1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8일째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최저기온은 4일 26.0도, 5일 26.5도, 6일 26.6도, 7일 27.0도, 8∼9일 26.4도, 10일 26.1도, 11일 26.4도 등으로 열대야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덥고 짜증나는 밤을 말한다.

7월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는 열대야 현상이 무려 18일 발생했다. 열대야가 없던 날은 7월 29일(아침 최저기온 23.4도)과 8월 3일(24.0도) 등 2일 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5일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폭염이다. 작년의 경우 열대야가 8월5일(25.9도)을 끝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12일 25도, 13일 26도, 14일 26도, 15일 26도, 16일 25도로 예보돼 있다. 이럴 경우 올 들어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수는 24일에 달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게 된다.
이재근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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