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77.25
(170.24
3.09%)
코스닥
1,160.71
(54.63
4.9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인사말 사라진 '새누리 최고위원회의'

입력 2016-08-11 18:32  

이정현 "실질 회의시간 확보"

당 일각 "비주류 소신 발언 차단"



[ 박종필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취임 이틀 만인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없애고 비공개로만 토의했다. 매주 두 차례씩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언론이 보는 앞에서 국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는 인사말 순서가 있었지만 이 관례를 깬 것이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시도에 대해선 당내 평가가 엇갈린다. 장점으로는 당론과 다른 불필요한 발언이 노출돼 분란을 초래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고, 회의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반면 당 주류의 생각과 다른 ‘소신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꺼낼 기회를 차단해 소통의 벽이 생긴다는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최고위 회의는) 신문을 보고 뭘 느꼈는지 등을 45분씩, 50분씩 각자가 조율되지 않은 얘기를 하는 바람에 (실질적인) 회의시간은 정작 15분, 20분 정도밖에 안 됐다”며 “최고위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언론의 지적이 있어 바꾼 것”이라고 했다.

최고위원들의 발언권을 제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고위원들이) 다들 흔쾌히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시선은 당 지도부 중 유일한 비박(비박근혜)계인 강석호 최고위원에게 쏠렸다. 그는 “일장 일단이 있는 만큼 일단 한번 (이런 식으로) 해보자”며 “어떤 방식이 나은지는 지켜보자”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장관급 책임자가 출석하던 관행을 깨고 실무자급인 최희봉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