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최진석 기자 ]
홈쇼핑업체들이 리우올림픽을 맞아 심야 시간대에 ‘올림픽 특수’를 맛보고 있다. 한국과 시차가 12시간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 덕분이다.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소식이 날아올 때마다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업체들도 ‘매출 금메달’을 수확했다. 심야 방송을 기존 녹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전환하고,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 업체들의 지난 6~11일 올림픽 경기 시간대(오 ?0~10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0%씩 뛰었다. 유통업계는 광복절 연휴인 13~15일 올림픽 특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새벽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연휴 첫날 아침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가 시작된다.
강진규/최진석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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