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낙폭 확대…코스닥 690선 아래로

입력 2016-08-17 13:30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2030선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전날 700대가 무너진 코스닥지수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690선까지 내줬다.

1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7포인트(0.64%) 내린 2034.5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39포인트 내린 2045.37로 시작해 낙폭을 확대, 2040선 밑으로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7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4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23억원, 비차익 23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58억원 매도 우위다.

보험과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음식료가 4% 넘게 급락했고 증권과 의약품 운수창고 기계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가스 등이 일제히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와 삼성생명 KT&G가 1% 넘게 오른 반면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등은 1%대 약세다.

금호석유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1.89% 급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도 실적 개선 소식에 6.99% 올랐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넥솔론은 22.83% 급락 중이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오리온은 15.93%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1%) 내린 689.7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54억원, 3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54억원 순매수다.

상위종목들은 SK머티리얼즈와 휴젤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1.60% 내렸고 메디톡스는 4.25%, 코미팜도 3%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휴젤은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하며 8.70%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양하이타오가 36억대 자산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16% 넘게 오르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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