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수시 전략] 학생부 중심 전형 선발인원 확대

입력 2016-08-23 17:30  

[ 마지혜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입학처장 나민구·사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122명, 글로벌캠퍼스 837명 등 총 1959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3377명)의 58%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수험생에게 더 많은 합격 기회를 주기 위해 학생부 중심(교과·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한국외대 수시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특기자 등 4개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지난해 430명을 뽑았으나 올해는 491명을 뽑는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종합전형도 총 775명으로 전년도(703명)보다 선발인원이 늘었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교과성적을 환산할 때는 세부 교과목별로 등급에 의한 환산점수와 원점수에 의한 환산점수 중 수험생에게 유리한 환산점수를 선택적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 100%로 해당 모집단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10분 내외의 인·적성면접의 형태로 한다. 면접 질문은 모든 지원자에게 동일하게 하는 공통질문과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개별질문으로 이뤄진다. 공통질문은 심층전공지식을 요구하지 않고,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라면 부담없이 대답할 수 있는 주제로 주어진다. 개별질문에 대비하기 위해선 본인이 제출한 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민구 입학처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일반적인 학생들이 다수 합격할 수 있는 전형으로 변화했다”며 “외부활동이나 스펙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지원해 합격할 수 있다”고 했다.

논술전형은 총 560명을 선발한다. 최상위 모집단위인 LD(Language&Diplomacy)학부와 LT(Language&Trade)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됐다. 2016학년도에 국어B, 수학A, 영어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였던 것을 2017학년도에는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1)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로 조정했다.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총 4개 문항을 통해 독해력·비교분석력·비판적 사고력·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총 133명을 뽑는 특기자전형(외국어, 수학/과학)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자기소개서·활동보고서) 100%로 선발인원의 3배수를 추린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문의는 한국외대 입학처 전화(02-2173-2500)나 홈페이지(adms.hufs.ac.kr)를 참조하면 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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