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6일(14: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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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이달 말 회사채 발행을 통해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이달 30일 700억원어치 사모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만기는 3년이며, 발행 금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들이 산정한 한화테크윈의 7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2.316%다. 한화테크윈의 신용 등급은 10개 투자 등급 중 상위 4위 등급인 ‘AA-’다.
한화테크윈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이다. 당시 10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는 36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지난해 596억원의 영업 손실을 낸 한화테크윈은 올 상반기 44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배영찬 한국기업평가 평가전문위원은 “한화디펜스(옛 두산DST)와 한화탈레스 지분 인수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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