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IP연합군', 세계 최대 시장 중국 진출

입력 2016-08-31 17:46  

반도체 기술 강자 3곳, 중국 기업과 제휴 나서


[ 김현석 기자 ] 국내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 뛰어든다. 반도체 IP기업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 35조원에 인수된 영국 ARM처럼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해 파는 회사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SMIC의 ‘기술 심포지엄 2016’에 국내 1위(글로벌 19위) 반도체 IP 회사인 칩스앤미디어와 비트리, 엠앤앤에이치, 이구루가 참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TV,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드론, 스포츠캠, 가상현실(VR) 등 비디오와 이미지 관련 IP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다.

행사는 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들은 행사에 참가한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IP 판매와 제휴 등에 나설 계획이다.

비트리, 엠앤앤에이치, 이구루 등 3개 회사는 2014년 설립된 신생업체로 반도체산업협회 지원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협회는 소규모 반도체 IP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있고 독자적 기술력을 가진 이들 3개사를 선발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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