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안 회장은 이날 사내 파트너(임원)들에게 “차기 회장을 인선하는 작업에 착수해 달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안 회장은 연말에 열리는 임시 사원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회장의 당초 임기만료 시기는 내년 6월 말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등으로 회계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 회장이 사내 기강을 세우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975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안 회장은 기업 재무시장에 대한 선도적 개척을 통해 삼일을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후임에는 안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식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유정/김태호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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