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번들 이어폰이 무려 뱅앤올룹슨이라고?

입력 2016-09-07 11:39   수정 2016-09-07 13:40


V20 공개

LG전자가 7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스시코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을 동시 공개했다.

이날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V20은 V10에서 호평받았던 오디오,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V20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20은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V10의 후속 모델이다. 음악 마니아들에게 V20은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V20에 스마트폰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뱅앤올룹슨의 B&O플레이와 함께 튜닝했다. 소비자는 V20을 구매한 직후부터 명품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V20 이어폰은 좌우 음량을 75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V20을 이달 말 국내에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엔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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