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건축물 원산지 표기제 도입을"

입력 2016-09-07 19:19  

국회 철강포럼 세미나


[ 정지은 기자 ] 중국산 저가 철강 공세에 대응하려면 건축물에 사용하는 건설자재의 원산지 표기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회철강포럼 세미나’에서 “한국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건축물 원산지 표기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건축물에 설치하는 표지판에 주요 건설자재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하면 저가 외국산 철강제품 대신 국내산 철강재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상무는 “한국 철강재에서 수입량은 전체의 41%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올해 중국산 물량은 1491만t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수입 철강재가 내수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지은 기자 j 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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