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케이피엠테크, 비보존에 160억원 추가 투자…임상3상 지원

입력 2016-09-08 11:15  

[ 한민수 기자 ] 비보존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149'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추진을 본격화한다.

비보존은 8일 글로벌 임상3상 추진 등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449만주며, 납입일은 다음달 27일이다.

모회사 텔콘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던 VVZ-149에 대한 임상2a상이 마무리돼, 글로벌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보존의 이두현 박사는 "텔콘과 케이피엠테크의 투자와 더불어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충분한 자금이 확보된다"며 "글로벌 임상3상 진입 본격화와 더불어 미국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통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기술이전 또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보존은 최근 미국의 글로벌 임상위탁업체(CRO)와 글로벌 임상3상 승인 및 상업화 전략 등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임상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VVZ-149는 비마약성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아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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