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고향길 출발 전에 자동차 무상점검…'교대운전 단기특약' 챙기세요

입력 2016-09-12 16:41  

알아두면 요긴한 손보사 추석연휴 서비스

견인 상황땐 보상센터 연락
스마트폰 앱 통해 접수받아
18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



[ 박신영 기자 ]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기차표 예매를 위해 새벽 잠을 설치며 컴퓨터 앞에서 대기하거나 기차역 예매 창구에서 밤을 새운다. 좀 더 편하게 고향을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같은 준비는 기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차를 몰고 고향에 내려가려는 이들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장기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뿐 아니라 비상시를 대비해 어디에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할지도 챙겨둬야 한다. 각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를 위해 마련한 추석 연휴 서비스를 알아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공짜’ 차량점검 서비스

손보사들은 일제히 무상점검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부터 각종 오일류 점검까지 가능하다. 주요 차량 정체 지역을 파악해 비상 시 출동 계획도 마련했다.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전국 하이카프라자에서, KB손보는 KB매직카서비스점에서 서비스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18일까지, KB손보는 13일까지다. 동부화재도 전국 프로미카월드 386개점에서 무상점검을 했다. 메리츠화재는 18일까지 전국 레디카서비스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오전 2~4시와 오전 10시~오후 4시에 차량사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다”며 “졸음운전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노력이 필요하고 그전에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귀향길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기특약을 챙겨라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족이라도 자동차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다. 만일 다른 이에게 운전대를 맡겨야 한다면 운전자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특약에 가입하면 당장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가입일 밤 12시부터 종료일 밤 12시까지만 보상효력이 있다. 특약이 단기간 적용되는 것이므로 운전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도록 가입된 특약의 보험기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으면 본인 또는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의 차’도 조건이다.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으로 본인 또는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이 소유하지 않은 차여야 한다.

운행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땐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도움이 된다.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관련 특약에 가입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긴급 견인뿐 아니라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펑크난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 서비스 종류도 다양하다.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일부 보험사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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