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우는 아이 달래줄 필수 아이템은?

입력 2016-09-15 07:09  



(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귀성길 육아를 도와줄 상품들이 속속 출시됐습니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줘도 어린 아이들은 지루한 귀성길을 버티기 어려운 일이죠. 맛난 영양 간식과 장난감, 캐릭터가 그려진 유아용품 등으로 귀성길을 좀 더 편안하게 보내보면 어떨까요.

갓난아기의 울음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평소와 다른 아이템으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게 좋습니다. 늘상 사용하던 고무 젖꼭지가 아닌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젖꼭지를 물려준다면 동물을 구경하기 위해서라도 울음을 그치기 쉬울 겁니다. 영국의 유아 전문 브랜드 토미티피는 기린, 얼룩말 등이 그려진 ‘동물원 친구들 노리개 젖꼭지’를 내놨습니다. 또 엄마의 가슴처럼 둥근 모양으로 만든 ‘애니타임 구강케어 노리개’도 구강발육을 도와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활동이 자유로워지는 3~6세 아이들을 자녀로 뒀다면 귀성길 차 안이 더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동적인 아이라면 따분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장난감을 쥐어줘야 할 겁니다. 유아용 외출용품 전문 브랜드인 오가닉팩토리에서는 차 안에서도 장난감을 수납하고 꺼내 놀 수 있는 ‘지니 트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동화 속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아이들이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든 겁니다. 이 트레이에는 장난감과 필기구를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고,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고정시킬 수 있는 홀더도 장착돼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트레이 안에서 장난감을 꺼내 갖고 놀다가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감상할 수도 있게 만든 셈입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터치 버클을 달아 안전벨트에 고정시킬 수 있게 했습니다.

장난감과 낮잠, 만화영화로도 시간이 남는다면 맛난 영양간식으로 아이들의 울음을 달래볼 수 있을 터.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가 내놓은 유기농 쌀떡뻥은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현미와 보리, 사과와 당근, 시금치와 브로콜리, 김과 미역, 자색고구마와 연근 등 건강에 좋은 5가지 음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죠. 일반적인 쌀과자와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은 쌀로 떡을 빚어 건조해서 만든 과자라고 합니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고 담백하기 때문에 충치가 생길 우려도 덜 합니다.

머나먼 고향에 다녀와야 할 연휴. 차 안에서도 즐거운 연휴를 만끽하기 위해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장난감과 건강 간식을 챙겨보면 어떨까요.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유아용 햇빛 가리개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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