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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반도체 메카로 부상

입력 2016-09-19 17:40  

-반도체 관련 외국 기업 5곳 6억5천만달러 투자

세계적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미국 앰코테크놀로지, 싱가포르 스태츠칩팩, 중국 JCET스태츠칩팩 등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 3개사와 반도체 재료 관련 일본 TOK, 반도체 장비 관련 미국 에이원머신 등 총 5개의 반도체 관련 글로벌 기업이 송도에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총 45만7108㎡에 4조175억 원을 투자했다. 미화 6억5000만 달러의 외자가 들어오고 총 1만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2천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반도체 후공정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는 올해 연말 입주를 시작해 2022년까지 총 5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중국의 JCET과 싱가포르의 스태츠칩팩이 합병한 JCET스태츠칩팩은 영종지구에 올해 2억달러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했으며 2025년까지 2153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외국 기업이 투자한 FDI 6억5000만달러는 2008∼2016년 우리나라 전체 반도체 산업의 외국인투자액(53억1000만달러)의 12%를 차지한다.

이 기업들은 인천지역의 수출 증가도 주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집계 결과,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지만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 늘었다.

영종도에 입주한 스태츠칩팩코리아 영향으로 인천의 반도체 수출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7% 증가했다. 올해 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입주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의 투자결정은 항공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최적지인데다, 7년형 조세감면(법인세,지방세 등)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 김연주 과장은 "반도체 생산용 장비, 전자재료, 산업용 로봇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 4개사의 투자 유치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2020년에는 반도체 관련 약 1만3000명의 고용창출과 8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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