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 동결에 안도 랠리…엿새째 상승세

입력 2016-09-23 09:17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동결 효과에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0포인트(0.11%) 오른 2052.0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76포인트(0.54%) 상승한 18,39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0.65%) 오른 2177.18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44.34포인트(0.84%) 상승한 5339.52로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차례 갈아치우는 등 IT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이 그간의 매도 기조를 접고 73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422억원, 60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6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113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79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보험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한국전력과 삼성생명 LG화학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2% 내리면서 160만원대를 반납했다.

대한항공으로부터 6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약속받은 한진해운이 13.79% 급등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이 미국 항공기엔진 제조업체인 P&W의 해외법인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2.91%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6%) 오른 685.6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63억원, 37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들은 CJ E&M과 씨젠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카카오와 코오롱생명과학 코미팜 솔브레인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소프트맥스가 1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쎄미시스코가 제품 공급 백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5%대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원 내린 1103.1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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