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역 역세권 ‘환골탈태’ 초읽기

입력 2016-09-28 10:08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에 문화예술교육센터 건립 예정
서울 북부지방법원 앞 신축 법조타워건립 등 호재 줄이어




낙후된 지역중 하나로 꼽힌 도봉역 주변 일대가 ‘환골탈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발 호재는 크게 2가지로 도봉역 일대 이미지 개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이 부지에는‘종합병원’건립이 추진되었으나 수지타산 문제가 대두되면서 종합병원 유치는 무산되었다.

이에따라 도봉구는 서울시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 올해 마무리되면 2018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예술인들이 직접 아이들을 교육하는 시설로 도봉구는 ‘문화예술교육특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 북부지원에서 북부지방법원으로 승격된 주변 노후 건물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 것도 호재중 하나다.

현재 도봉역과 가까운 북부지방법원 주변은 노후된 건물이 즐비해 신축 건물이 부족한 상태이며 법조 인을 위한 적합한 사무실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신축 법조타워 건립은 주변 환경개선에도 일조 할 수 있어 ‘음지’로 각인된 이미지가 ‘양지’로 개선될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는 ‘정인 로펌타워’ 신축 사업자 리드산업개발(주) 관계자는 “도봉역 북부지방법원 주변은 변호사·법무사등 정작 오피스(일반 사무실) 수요가 희망하는 신축 건물이 태부족이다”며 “따라서 향후 도봉역과 가깝고 임대 수요도 풍부한 이점을 바탕으로 법조인들을 위한 신축 사무실 공급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낙후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2017년 서울시 도시경관개선 사업 대상 후보지로 도봉구 도봉역 일대(1만1500㎡)가 선정된바 있다.

서울시에 제출된 내용은 도봉역 주변 보행로와 공공시설물을 개선하고 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해 주민소통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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