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웃도어] '커피 두 잔 무게' 390g 초경량 등산화…발에 날개 달아볼까

입력 2016-09-28 16:51   수정 2016-09-28 16:52

블랙야크


[ 이수빈 기자 ] 등산객들은 단풍이 물들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가장 반긴다. 가을철 산행길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낙엽에 미끄러지거나 일교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어 등산 장비를 든든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 의류만큼 중요한 것이 등산화다. 특히 장시간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바닥이 단단하고 목이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몸에 피로가 덜 오고 발목을 다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무게가 가벼운 경량화를 선택하면 좀 더 가볍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블랙야크가 선보인 ‘엑섬 GTX’는 등산화가 무겁다는 편견을 깬 초경량 등산화다. 신소재를 사용하고, 설계 및 구조를 혁신해 성인 260㎜ 제품 기준 390g으로 무게를 줄였다. 여기에 방수·투습 기능을 강화하고 발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 빠르고 편리하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번 제품에는 발등에 추가로 와이어를 조여주는 ‘보아 파워가이드’를 새롭게 넣었다. 발등을 한 번 더 잡아줘 등산할 때 발에 힘이 덜 들어간다.

미드솔(중창)의 서로 다른 경도를 구현하도록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다른 쿠션을 넣은 블랙야크 자체 개발기술 ‘VS 시스템’도 착화감을 높여준다. 이 설계를 통해 다리의 무게중심을 잡아줘 무릎과 발목 등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발목이 안정되면 부상 당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기존 등산화는 대부분 클래식한 디자인이었던 데 반해 ‘엑섬 GTX’는 간결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트레킹용으로도 적합하다. 색상은 블랙, 다크브라운, 브라운, 차콜 4가지이다. 가격은 27만원이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신소재, 설계, 구조혁신을 통해 완성된 엑섬 GTX는 기존의 안정감을 유지하되 도심처럼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등산화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등산화이지만 트레킹 등 발의 피로도를 높이는 아웃도어활동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야크는 초경량 등산화와 어울리는 등산복도 제안했다. ‘B1XR1재킷’은 방수와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 3L 방수 재킷이다. 블랙야크 특유의 야크 형상 디자인으로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원단에 얇은 니트 소재를 접목해 착용감이 부드럽다. 무게가 가볍고 방수지퍼, 심실링 등 방수기능을 높였다. 가격은 56만8000원.

‘E로어재킷’은 몸판에 우븐 3레이어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방풍재킷이다. 블랙야크 자체 개발소재 ‘야크프리’를 사용해 편안한 활동감을 준다. 남성용은 니트 스트레치 소재로, 여성용은 능선 형상의 자카드 소재로 소매에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여성용은 톤온톤 컬러와 허리를 조여주고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격은 24만8000원.

재킷에 받쳐 입는 티셔츠로는 ‘E아네트티셔츠’를 권했다. 자카드 소재 및 톤온톤 컬러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반집업 여성용 티셔츠로 세로 절개 스티치를 포인트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색상은 로즈, 차콜 2가지, 가격은 9만8000원. ‘B3XR7티셔츠’는 반집업 티셔츠로 2가지 다른 소재의 니트 스트레치와 컬러 배색으로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곡선형 절개 배색으로 날씬해 보이는 핏감까지 구현했다. 가격은 8만8000원.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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