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누나씨 박시연과 동생씨 지수의 로맨스를 응원합니다

입력 2016-10-09 09:21   수정 2016-10-09 09:22

‘판타스틱’ 박시연의 아찔한 상상이 지수와의 로맨스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 3.3%를 기록했다. ‘판타스틱’ 속 시한부 이소혜(김현주 분)와 그를 향한 류해성(주상욱 분)의 변함없는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선언을 한 설(박시연 분)이 상욱(지수 분)과 우연히 재회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설은 자신과 편찮으신 어머니에게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진태(김영민 분)네 가족에게 넌더리를 느껴 이혼선언을 하고 제대로 한방을 먹인 뒤 지긋지긋한 무개념 시월드에서 탈출했다. 이날 설은 소혜의 아침을 챙겨주기 위해 해성(주상욱 분)의 집을 찾았다가 해성으로부터 “숙식도 제공되고 보수는 셰프 수준인 곳이 있다. 우리 집에서 맛 있는 음식을 해달라”며 함께 지낼 것을 권유했고, 설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상욱은 진태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후 로펌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상화(윤지원 분)의 소개로 감추고 싶은 약점을 잡고 휘두르는 진숙과 결별하려는 해성과 함께 일을 하게 됐다. 상욱이 해성과 한 팀이 되어 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설과 엮이게 되는 다리가 마련된 것. 아니나 다를까 설과 상욱은 서로 해성의 집을 오가다가 우연히 재회하게 됐다.

앞서 충격의 대면을 한 후 처음으로 단 둘이 마주하게 된 두 사람. 설은 상욱에게 안부를 물으며 “동생씨는 좋은 변호사가 될거야.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동생씨는 모를거야”라며 하지 못했던 고마움의 인사는 건넸고, 상욱은 그런 설을 그윽하게 바라봤다. 그런데 그 때 설과 상욱 사이에서 뜻밖의 스파크가 튀었고, 상욱은 설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기습 키스를 한 뒤 “그 집에서 나오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며 직진 고백을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모든 것이 설의 상상이었던 것. 설은 순간 상욱과의 아찔한 상상을 했던 자신이 민망한 듯 웃었다. 그리고 설은 “손금을 봐주겠다”며 상욱의 손을 잡았고, 상욱은 설을 다정하게 바라봤다. 설은 “애정선이 참 좋다. 좋은 사람 만날거야. 동생씨, 정말 행복하길 바랄게”라며 상욱에게 흔들리고 있는 속마음을 감추고 상욱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설은 자신을 찾아와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진태에게 “생쇼하지 마라. 안 넘어간다. 이혼 접수하고 위자료 준비되면 다시 연락하라”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또 한 번 통쾌함을 안겼다. 하지만 갑자기 180도 달라져버린 설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낀 진태는 설의 뒤를 캐기 시작했고 “남자가 생긴 것 같다”며 의혹을 가지며 분노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가장 힘든 시기에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큰 위로가 되어준 상욱에게 조금씩 흔들리는 설과, 설의 정체를 알고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욱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진태가 설! 과 상욱의 관계를 알고 난 뒤에는 어떤 상황이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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