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오밍·랑핑 등 '화성 대사' 선정

입력 2016-10-11 18:02  

중국이 4년 뒤 시작되는 화성 탐사계획 세계 홍보를 위해 농구스타 야오밍(사진 왼쪽) 등을 ‘화성 대사’로 선정하며 ‘우주 굴기’ 의지를 다졌다.

중국 달탐사 및 우주비행 공정센터는 야오밍과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랑핑(오른쪽), 작곡가 탄둔, 고쟁 연주자 위안사, SF소설가 류츠신, 아이돌그룹 TFBOYS 등 11명의 유명 인사를 화성대사로 위촉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국이 우주 프로젝트에 이런 종류의 이미지 대사를 선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자국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인류의 쾌거로 만들어 중국의 실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중국은 최근 화성 탐사 프로젝트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2020년말 하이난 원창센터에서 화성 탐사선을 창정(長征) 5호 로켓에 실어 발사한 다음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2021년 7월 이전에 화성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화성 대사는 앞으로 중국 화성 탐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이 계획의 의미와 세부 내용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과학지식을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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