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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신 TV? 주가 엇갈리는 CJ CGV와 E&M

입력 2016-10-12 19:07   수정 2016-10-13 13:15

CJ CGV 하반기 17% 하락
관객수 정체·중국시장 부진 여파

CJ E&M은 한달간 10% 상승



[ 고은이 기자 ] CJ그룹의 대표 미디어주인 CJ CGV와 CJ E&M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최대 영화관 체인인 CJ CGV 주가는 12일 7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0.26% 올랐지만,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불똥을 맞은 지난 7월8일 이후 17.48% 하락했다. 연고점(1월25일) 대비 46.09% 떨어졌다. 영화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국내 박스오피스 성장이 정체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올 3분기 국내 영화 관객 수는 723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

중국시장 진출 기대도 반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3분기 영화 관객 수는 전년보다 8.6% 줄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쪽 영업이익이 개선되기 어려워 주가를 이끌 동력이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TV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CJ E&M은 지난 한 달간 10.76%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타고 있다. tvN 등에서 방영하는 자체 제작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콘텐츠의 브랜드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CJ E&M의 2분기 방송 관련 매출은 전년보다 20.1% 늘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 E&M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단순 TV 광고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 등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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