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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위암수술, 복강경보다 로봇이 효과

입력 2016-10-12 19:46  

박중민 중앙대병원 교수팀, 위암환자 434명 분석 결과


[ 이지현 기자 ] 진행성이거나 조직 깊은 곳에서 암이 생겨 림프절을 많이 절제해야 하는 위암환자는 내시경을 활용한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것보다 로봇으로 수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중민 중앙대병원 외과 교수(사진)팀이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 434명을 분석한 결과 복잡한 림프절 절제술을 할 때는 로봇 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출혈량이 적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외과학회지에 실렸다.

연구 결과 림프절을 많이 절제하지 않는 위암 수술은 복강경과 로봇 수술 간 출혈량, 합병증, 입원 기간 등에 차이가 없었다. 1기나 2기 위암 등에 주로 하는 단순한 수술보다 고난도 수술할 때 로봇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박 교수는 “암 수술에서 출혈이 적다는 것은 수술 합병증이 적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위암 환자 중 림프절을 많이 절제해야 하는 진행성 위암과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초기 위암은 로봇 수술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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