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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쿠카 인수…중국의 거침없는 '로봇굴기'

입력 2016-10-20 19:06   수정 2016-10-20 19:06

[ 임근호 기자 ] 중국이 세계 1위 산업용 로봇 소비국을 넘어 로봇 제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올해 세계 4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중 한 곳을 손에 넣었다. 중국 가전 업체 메이디(美的)그룹이 지난 7월 독일 쿠카를 인수하면서다. 쿠카는 BMW와 아우디, 보잉 등이 공장에서 쓰는 로봇을 제조한다. 독일 정부가 추진하는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공장’ 구현에 핵심인 기업이다. 독일 정치권은 반발했지만 메이디가 쿠카 지분 86%를 취득해 인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중국 정부도 로봇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로봇은 제조업에서 왕관의 명주(明珠)”라며 “중국의 로봇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처음 세계 로봇대회가 열렸고, 올 3월에는 로봇산업 육성 로드맵이 발표됐다. 중국 정부는 로봇의 핵심 부품과 첨단 부품을 국산화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2020년까지 산업용 로봇 판매량을 1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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