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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 응원에 응답하다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입력 2016-10-26 10:43   수정 2016-10-26 11:08

섬유종 환자 심현희씨, '세상에 이런일이' 후속방송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33)씨가 수술을 결정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지난주 방송 후 5만 6000명의 후원 행렬과 관심에 힘입어 심현희 씨가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심현희 씨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부모님과 함께 서울의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모습을 오는 27일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심 씨는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면서 그 덕에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층 밝아진 모습의 현희 씨는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진에게 편지를 전해왔다. 현희 씨가 마음을 나눠준 고마운 분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편지 내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심현희 씨의 투병 생활은 지난 20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심 씨의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2년 째 바깥 출입을 않고 집안에만 갇혀 있는 딸을 도와달라는 간절한 제보를 했다.

심현희 씨는 2살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게다가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어버렸다. 심지어 선천적으로 머리 일부분에 뼈가 자라지 않아 심하게 함몰되어 있는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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