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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근 고영태, 비밀 행적 논란…아지트도 모자라

입력 2016-10-26 17:11   수정 2016-10-26 17:12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고영태(40)씨의 행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검찰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전경련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고씨가 사용하던 강남 사무실 건물도 압수수색했다.

이 건물은 최씨의 국내 거주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고씨는 최근까지도 이 이 건물에서 '비밀 사무실'(아지트)을 운영하다 지난 달 중순쯤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고씨가 강남의 한 호스트바에서 활동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고씨는 최씨 취미가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는 이메일을 통해 해당 내용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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