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펑 등 상위권 3개사 상장
중퉁은 '美 최대 IPO' 기록
[ 베이징=김동윤 기자 ]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위권 택배회사인 순펑콰이디 선퉁콰이디 위안퉁콰이디 등은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우회상장 심사 승인을 받았다. 순펑콰이디와 선퉁콰이디는 선전증권거래소에, 위안퉁콰이디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앞서 또 다른 택배회사 중퉁콰이디는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중퉁콰이디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14억달러를 조달하면서 올해 뉴욕증시 최대 기업공개(IPO)로 기록됐다.
중국 택배회사가 속속 자본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중국 내 전자상거래산업의 폭발적 성장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오훙펑 중국택배협회 회장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국국제물류발전대회에서 “올해 중국 택배업체의 전체 처리 화물량은 300억건, 총 매출 규모는 4000억위안(약 68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0%, 40% 증가한 규모”라고 밝혔다. ×?회장은 이어 “중국의 소비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데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이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 중국 택배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소매시장 규모는 30조위안(약 5000조원)에 달했다. 이 중 10.8%가량이 전자상거래에서 소비됐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최근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체 소비에서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안에 5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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