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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인자' 중앙회 전무이사에 허식 씨

입력 2016-11-08 18:47   수정 2016-11-09 09:51

농협경제 대표 김원석, 상호금융 대표 이대훈


[ 김재후 기자 ] 농협중앙회는 8일 임시 대의원회의를 열고 허식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59)를 농협중앙회 부회장(전무)으로 선출했다. 법적으로는 전무지만, 대외적으로는 부회장의 직함으로 불리는 농협의 2인자 자리다. 또 농업경제 대표에는 김원석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57)을, 상호금융 대표에는 이대훈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56)을 선임했다. 취임식은 9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다.

허 부회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경남대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충북 단양 출신으로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농협에 입사, 농업경제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경기 포천 출신인 이 대표는 포천 동남종합고를 졸업한 뒤 NH농협은행에 입사해 경기도 내 여러 지점에서 근무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연, 학연 등과는 무관하게 철저히 실력 위주로 선임한 것으로 안다”며 “평소보다 2개월 앞서 조직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농협 개혁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회장 등 이번에 선출된 인사의 임기는 2년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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