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시세보다 30% 싼 임대주택 '청년 근로자'에 공급

입력 2016-11-14 15:21  

경기도시공사가 청년근로자를 위해 시세 30% 수준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시흥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재직 중 인 1인 세대 무주택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2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30%로 저렴하며 전환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의 전부 또는 일부 대체도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 2회까지 갱신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사가 주거여건이 취약한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역특성 및 입주수요를 고려해 시흥시와 먼저 시범사업을 하게 됐다.

시흥시는 예비입주자를 모집하고 도시공사는 주택매입과 입주, 주택관리 등을 맡게 된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올해까지 시흥시 소재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 20여 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신청은 공사 주거복지처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입주는 12월 중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 후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중 가능할 예정이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이번 첫環獰汰?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늘릴 것”이라며“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들과 정부3.0 협업을 통해 도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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