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울서 주문하면 110분 내 특급 배송"

입력 2016-11-15 08:35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직영몰 '나우(NOW) 배송'의 일부 패션 상품을 서울 시내 주요 지역으로 주문 시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110분 내 무료 배송해주는 '110분 특급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11번가와 퀵서비스 온·오프라인 연계(O2O) 스타트업 업체인 ㈜원더스가 함께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11번가가 사전 선정한 10만원 이상의 '나우 배송 패션 상품' 82종이며, 당일 오후 5시 이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더스 배송 기사가 출발 전 고객과 통화해 배송지를 확인한 시점부터 110분 내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110분 내 배송 가능 지역은 강남·서초·송파·종로·용산·노원구 등 서울시 내 13개구이다. 이 밖의 서울 지역은 180분 내 배송한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고객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기획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배송까지 하는 '생활 밀착형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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