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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전설' 시청률 반등 '17.1%'…'감독판' 효자 됐나

입력 2016-11-25 08:13   수정 2016-11-25 08:13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 수목 안방극장 부동의 1위임을 입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23일 방송분이 기록한 15.7%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 16일 첫 방송부터 16.4%의 시청률을 보이며 주목 받았지만 2회 때부터 주춤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재방송 분을 디렉터스컷(감독판)으로 대체하면서 본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한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렸다.

4회에서는 인어(전지현 분)와 담령 그리고 준재(이민호 분)의 로맨스가 본격 전개됐다.

담령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왔다가 위기에 처한 세화를 구했고, 준재는 한국까지 찾아온 인어의 보호자가 됐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거까지 이어지며 고조된 로맨스는 준재와 이민호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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