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커피 로스터기 개발社 스트롱홀드, 국내 VC 4곳에서 50억 투자 받아

입력 2016-12-02 18:45  

이 기사는 12월02일(11: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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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스터기 개발업체인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는 국내 벤처캐피탈인 프리미어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인터베스트 등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일 밝혔다.

스트롱홀드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체로 커피를 볶는 로스팅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커피 로스터'를 출시하며 주목 받았다. 커피를 로스팅하는 단계에서 미세한 열 조열 , 환경 변수에 대한 자동 판단 및 보정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고 편리하게 커피를 볶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2013년 출시한 '스마트 로스터 S7'은 세계 3대 발명 전시회인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미국 피츠버그의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 로스팅 대회인 월드커피로스팅챔피언쉽(WCRC) 3년 연속 공식 샘플로스터로 등재되기도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오태웅 차장은 "스트롱홀드가 보유한 IoT 기반의 스마트 로스팅 기술은 다양한 사업모델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핵심 인력들의 열정과 팀워크, 글로벌 역량이 돋보였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최지현 선임은 "스트롱홀드의 스마트 로스터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고품질 원두 생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로스터기 시장 내 주도적인 성장을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트롱홀드는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국 최대규모의 커피 관련 전시회인 호텔렉스(HOTELEX)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전시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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