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싱그러운 '청춘'이라니…'화랑' 로맨틱 포스터 눈길

입력 2016-12-05 07:44  



KBS가 새 월화드라마 '화랑' 공식 포스터를 5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신라를 누볐던 '화랑'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작품으로, 올 연말 방송가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배우 박서준과 고아라, 박형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한 '화랑' 포스터는 세 주연 배우의 싱그러운 매력이 듬뿍 묻어나 눈길을 끈다.

세 인물 중 홍일점인 고아라가 가운데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으며, 그의 양 옆에 박서준과 박형식이 나란히 함께 하고 있다.

이는 박서준과 고아라, 박형식이 연기한 캐릭터의 특징과 이들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게 KBS 측 설명이다.

고아라는 '화랑'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의 '아로' 역을, 박서준은 거칠고 자유로운 영혼 '선우' 역을 연기한다. 박형식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싶어하는 '삼맥종'으로 분한다.

'화랑'은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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