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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김기춘 "모른다, 모른다"…'불수능' 맞네, 국·영·수 만점자 급감

입력 2016-12-07 14:52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7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특검수사를 염두에 두고 방어막 치기에 나섰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비서실장은 특정 사실관계에 대해 '모른다', '알 수 없다', '사실이 아니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6년 만의 '불수능'으로 불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제 채점 결과에서도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 영어 만점자 비율이 모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김기춘 "모른다, 모른다"…특검 앞둔 청문회서 '방어막'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을 못 해 오늘날 이런 사태가 된데 대해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도의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몸을 낮췄으나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은 불씨를 끄는 데 주력했다. 또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각종 사실관계와 관련해서는 '모른다'거나 '알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해 '범의'(범죄 의도) 내지 '고의성'을 부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순실·우병우 등 14명 증인 불출석…11명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7일 청문회가 증인 27명 가운데 14명이 불출석한 채 개회했다. 특히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를 비롯해 언니인 최순득 씨, 순득 씨의 자녀인 장승호 씨 등 최씨 일가가 거의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조특위는 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실·장시호·최순덕·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 11명에 대해 국정조사장으로의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불수능'에 표준점수 상승…"국어·수학이 당락 주요 변수"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실제 채점 결과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국어, 수학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대입 지원전략 수립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표준점수 상승으로 주요대 합격선 역시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예상했다.

삼성전자, 연일 사상최고가…시총 250조원 육박

'대장주' 삼성전자가 7일 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한때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5% 오른 177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가(176만원·장중 기준)보다 1만4000원 높은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49조원을 넘어서 '시총 250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의 종가 기준 최고가는 지난 1일 기록된 174만9000원이다.

변관열 한경닷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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