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사던 '꼬마 빌딩' 정보 한눈에

입력 2016-12-07 18:05  

모바일앱·사이트 속속 등장
지역 중개업소 '알음알음 매물'
오픽·빌사남 등 통해 확인



[ 윤아영 기자 ] 중소형 빌딩(일명 ‘꼬마 빌딩’)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빌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반적인 빌딩시장 정보를 모른 채 해당 지역 중개업소를 통해서만 정보를 파악하던 이른바 ‘깜깜이 매매’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형 빌딩의 사무실 임대차 정보를 처음 공개한 곳은 부동산다이렉트의 빌딩정보 사이트 ‘알스퀘어’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으로 임대 가능한 사무실을 찾아주는 서비스로 2012년 개설됐다.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있는 8만여개 건물의 사무실 임대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중소형 빌딩 컨설팅업체인 리앤정파트너스도 지난달 ‘오픽(OPICK)’이라는 빌딩 정보사이트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출신들이 세운 정보통신업체 오즈원이 사이트 구축을 담당했다. 이달 말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서울 시내 3만여개의 빌딩 정보를 담고 있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자동으로 검색해 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입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딩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도 출시됐다. 부동산 투자 컨설팅회사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이 만든 앱이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빌딩 실거래가 1000여건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서초구와 송파구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앱 내 지도 위에 빌딩의 매매가격이 표시돼 손쉽게 실거래가를 알 수 있고 보증금, 차입금, 월 예상이자 내역까지 세부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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