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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집단에너지 업체인 ㈜대구그린파워의 4202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주선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구그린파워의 최대주주인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신한은행과 4202억원 규모의 PF 자금재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6일 체결한다. PF 조달 금리는 연 3.76~3.84%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금융회사 11곳이 대주단을 구성해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대출을 한다. 신디케이트론은 대주단이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해주는 중장기 대출을 의미한다.
대구그린파워는 신한은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2013년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을 주관사로 조달한 PF 4000억원가량을 상환할 계획이다. 당시 PF의 조달금리는 연 4.7~4.8% 수준이었다. 자금재조달이 마무리되면 대구그린파워는 연 20억~30억원가량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5일 일본 가고시마현과 구마모토현, 시마네현 등 3곳에서 추진하는 1400억원 규모의 33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의 PF 주관계약을 맺기도 하는 등 PF 사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대구그린파워는 대구혁신도시에 열·전기를 공급하는 415.2메가와트(MW)의 집단에너지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남부발전(47.8%), 롯데건설(39.8%), 대성에너지(7.7%), BHI(4.7%)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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