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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은 소통·화합 능력 갖춰야"…경총, 259개사 CEO 조사

입력 2016-12-18 18:00  

"내년 인력 합리화" 33%


[ 강현우 기자 ] 기업인들이 가장 바라는 차기 대통령은 ‘사회통합형 지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소통과 화합 능력’이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요 기업 259개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최고경영자(CEO) 경제전망 조사’에서 CEO들은 바람직한 19대 대통령 유형으로 33.1%가 ‘사회통합형’을 꼽았다.

이어 ‘성장지향형’(26.5%), ‘개혁추구형’(21.7%), ‘안정중시형’(16.3%) 등의 순이었다. 기업인들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조사에서도 차기 대통령으로 사회통합형(37.3%)을 가장 선호했다.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소통과 화합 능력’(4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도덕성과 청렴성’(28.3%), ‘강력한 리더십’(21.4%), ‘개혁성’(6.9%) 등의 순이었다.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5%가 ‘긴축경영’이라고 답했다. 긴축경영 방안으로는 ‘인력부문 경영합리화’(32.7%), ‘전사적 원가 절감’(22.1%), ‘사업부문 구조조정’(17.3%) 등을 선택했다. 인력부문 경영 합리화의 구체적 방법으로 ‘조직 개편’(41.9%), ‘인원 감축’(22.6%), ‘임금 조정’(16.1%)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EO들은 내년 경영 환경의 주된 어려움으로 ‘정치·사회 불안’(24.6%), ‘민간소비 부진’(21.1%), ‘투자심리 위축’(14.6%), ‘보호무역 강화’(12.9%), ‘중국 경제 둔화’(12.3%)를 꼽았다.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규제 개혁 등을 통한 기업투자 촉진’(43.1%)이 가장 많았고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충’(25.3%), ‘소비진작 대책 마련’(12.8%), ‘최저임금 인상 등 취약계층 소득 향상’(9.4%) 등이 뒤를 이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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