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1호 거점병원 계약…"100여개로 확대할 것"

입력 2016-12-23 09:53   수정 2016-12-23 10:07

에이티젠 효성병원.jpg
진단기기 전문회사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청주효성병원과 1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거점병원은 혈액으로 암과 중증질환을 진단하는 ‘NK뷰키트’ 검사를 기본 검사로 채택하거나 활용하는 병원이다. 거점병원은 계약 시 최소 물량을 약속하기 때문에 에이티젠은 계약 규모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3년간 최소 2억9200만원 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1호 거점병원인 청주효성병원은 22개 진료과목과 13개 전문 센터를 운영 중이며 65명의 의사와 154명의 간호사를 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최신 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약 100여곳의 거점병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주요 도시에 2호 및 3호 거점병원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거점병원이 100여곳으로 늘어나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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