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야구연맹은 김대일 (주)브랜드 부사장이 연맹 '제 5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2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연맹은 지난 21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았지만 등록자는 김대일 후보가 유일했다.
단일 후보는 대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의 경우 당선이 확정되지만 대의원 31명중 19명이 참가한 이날 선거결과, 찬성 18표에 반대는 1표로 압도적 표차로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침체된 대학야구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장 임기는 4년간으로 김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대학야구연맹을 이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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