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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포커스] 최고 출력 140마력…신형 트랙스 '질주'

입력 2016-12-28 16:05   수정 2017-03-24 19:25

11월 2500대 팔려…전년비 124%↑
전방충돌경고 등 안전시스템 눈길



[ 김순신 기자 ]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사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두 달 연속 판매 호조를 보이며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로 쏠려 있던 수요를 끌어오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보다 124.5% 늘어난 2505대가 팔리며 1616대 판매에 그친 기아자동차의 니로를 따돌리고 국내 소형 SUV 시장 2위로 도약했다. 신형 트랙스는 한국GM이 3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트랙스에는 쉐보레 고유의 디자인 특징인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등이 장착됐다. 더불어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통합형 보디프레임이 적용됐으며 전방충돌경고, 차로이탈경고, 사각지대경고, 후측방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트랙스는 최고 출력이 130~140마력에 달해 90~126마력에 불과한 경쟁 모델보다 앞선다. 각각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만 운영하는 니로와 르노삼성 QM3와는 달리 디젤과 더불어 가솔린 다운사이징 터보 모델을 갖추고 있다.

한국GM은 차량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최대 125만원 낮췄다. 낮은 가격으로 선전하고 있는 티볼리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트랙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모델 1845만~2390만원, 1.6 디젤 모델 2085만~2580만원이다.

독특하고 참신한 마케팅도 쉐보레 트랙스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다. 쉐보레는 트랙스 차량 출고와 동시에 전국 대리점에 시승차를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해 소비자가 제품을 접할 기회를 늘렸다.

또한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카카오택시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이어나갔다. 이달 중순까지 열린 ‘더 뉴 트랙스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는 하루평균 300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더 뉴 트랙스를 목적지까지 탑승 혹은 직접 시승할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남구 송파구 등 서울 일부 지역 및 성남, 안양 등 경기지역에서 트랙스 25대를 운영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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