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5년 뒤 영업이익률 5% 달성 노력하자"

입력 2016-12-28 16:34   수정 2016-12-28 16:39


유창근 현대상선은 28일 임직원들에게 “5년 뒤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빌딩에서 임직원 150여명을 모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앞으로 2~3년 내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2~3%의 이익률을 더 낸다는 각오로 임하자”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상선의 영업이익률은 -21.4%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4분기에도 흑자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분위기를 바꿔 이익을 내는 회사로 탈바꿈시키는 데 집중하자는 게 유 사장의 주문이다.

유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임직원에게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며 목표의식을 심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은 그동안 유 사장에게 궁금했던 경영 현안이나 복지 개선 사항 등을 질문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질의응답은 간담회 전체 시간 1시간 20분 중 50분 이상을 차지했다. 현대상선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방 근무자들에게도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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