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 사랑 고백…'도깨비' 명장면 탄생한 용평리조트 화제

입력 2017-01-02 17:30  


새하얀 설원 속 공유와 김고은이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며 화보 같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9화에서는 김신(공유 분)이 검의 진실을 알고 집을 나간 지은탁(김고은 분)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내 스키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들의 모습이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도깨비'의 명장면이 탄생한 용평리조트가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 김고은-공유, 달달한 백허그 장소 ‘드래곤피크 하늘정원’

김신이 지은탁에게 애틋한 사랑 고백을 한 장소는 바로 용평리조트 하늘정원이다.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하늘정원은 용평리조트의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다. 우리나라 최장 길이인 레인보우 곤돌라를 타고 20분가량 올라가면 해발 1,458m 정원에 도착한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하늘정원은 발왕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의 출발점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 숲을 걸으면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적막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렇게 10분 정도 걷다 보면 넓은 대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헬리콥터 착륙장이다. 뻥 뚫린 곳에서 내려다보는 드넓은 대지, 하얗게 눈이 쌓인 산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도깨비’의 명장면을 재연해보면 어떨까.


# 김고은, 공유와 비극적 운명에 눈물 ‘월정사 전나무숲길’

스키장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전나무숲길에서 김신을 만난 지은탁은 검을 뽑으라는 그의 말에 울음을 터뜨렸다. 검을 뽑으면 죽게되는 김신의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 하지만 검을 뽑지 않으면 지은탁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 비극적인 운명에 놓인 김신은 “내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라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방송 이후 인터넷 등에는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인 하늘정원과 월정사 전나무숲길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김신과 지은탁의 첫만남 장소인 강릉 주문진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올 겨울 꼭 가봐야 할 강원도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용평리조트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2002년 한류 열풍의 주역인 KBS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방영 뒤 1년 간 동남아 관광객만 3만 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도깨비' 역시 제 2의 한류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바. 매주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tvN 드라마 '도깨비'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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