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정신적 충격 사유로 특검 출석 또 거부…강제구인 가능성은?

입력 2017-01-04 17:52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정신적 충격 사유를 들어 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재차 불응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순실 씨는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정신적 충격' 등의 이유를 담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순실 씨가 정신적 충격을 거론한 이유는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상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씨는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특검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27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31일에도 재차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나흘 만에 다시 이뤄진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특검팀은 이번 소환 통보를 사실상 마지막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집행해 강제로 최씨를 구인해 조사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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