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지진 이후 560번째 여진으로 기록됐다.
이어 2분 뒤인 33분께는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561번째인 규모 2.2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그동안 규모 4.0∼5.0 미만이 2차례, 3.0∼4.0은 20차례, 규모 1.5∼3.0이 539회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벽 시간에 비교적 강한 여진이 또다시 감지되면서 경주와 인근 지역 소방서 등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가 잇따랐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직후 한동안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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