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설 인기선물 사과·배 가격 안정세

입력 2017-01-12 18:57   수정 2017-01-13 05:27

사과 10㎏당 4만1000원
배는 15㎏당 3만9800원



[ 이수빈 기자 ]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올해 설 성수기에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설 성수기는 설 전 2주간(1월14~28일)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2일 사과 가격은 후지품종 상품(上品) 기준 10㎏당 4만1000원으로 작년(3만6440원)보다 12%가량 올랐다. 신고배 상품 15㎏당 가격은 3만9800원으로 작년(4만3080원)보다 7% 내렸다. 단감은 10㎏당 5400원(27%)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본부는 이날 ‘주요 과일 설 성수기 출하 속보’ 자료에서 설 전 2주간 사과 배 출하량은 평년(2011~2015년 최대·최소값 제외한 평균)보다 늘고 단감 출하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과와 배 가격은 비슷하거나 내려가고 단감 가격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설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48.8t 정도로 평년보다 54%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2% 적다. 작년에 비해 사과 당도가 높고 크기가 커 품질이 우수하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배 출하량은 평년보다 2% 증가한 4만9000t 내외로 예측했다.

단감 출하량은 12만6000t으로 작년보다 16%, 평년보다 13% 감소할 전망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