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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5차변론 최순실 "한푼도 받은 적 없다"...특검도 조사

입력 2017-01-16 11:15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각종 이권개입을 묻는 국회 소추위원단의 질문에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최 씨는 16일 오전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문화체육 관련 사업이나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 의혹을 묻는 질문에 "저는 어떤 이득이나 이권을 취한 적도 없다. 논리의 비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 씨는 소추위원측이 이권 개입여부를 묻자 "어떤 이권에 (개입)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보라. 그런 적 없고 대통령도 그런 분 아니다. 저는 미르재단, 더블루K 어디를 통해서도 돈을 한 푼도 받은 적 없다. 제 통장(을 통해) 이익을 받은 적 한 번도 없다"고 언성을 높였다.

소추위원측이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과의 통화내용 녹취록을 들며 문화체육 관련 사업 개입 의혹을 따지자 "(통화내용을) 일정 부분만 따서 전후 사정이 어떻게 나왔는지 이해 안간다. (일정) 부분만 따서 얘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녹취록의 증거력을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한편 특검은 12·28 한일 일본군위안부 문제 합의(이하 위안부 합의) 등에 최 씨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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