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현 변호사

입력 2017-01-17 01:12  

[ 고윤상 기자 ] 전국 변호사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61·사법연수원 17기·사진)이 당선됐다.

대한변협은 16일 제49대 변협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김 변호사가 경쟁자인 장성근 변호사(56·14기)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고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다. 해상법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며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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