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의 철학과 원칙에 폭소

입력 2017-01-26 07:32  


'김과장' 첫 방송이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5일 첫 방송된 KBS2 '김과장'은 김성룡(남궁민)을 비롯한 윤하경(남상미), 서율(이준호) 등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답답한 현 사회를 꿰뚫는 대사로 1시간이 1분 같아지는 마법을 선보였다.

특히 남궁민의 물 만난 듯한 코믹 열연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남궁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에 완벽 빙의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방에서 긴급 세무조사 때문에 유치장에 갇혀있으면서도 여유만만 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철두철미한 수준급 '삥땅과 해먹기' 실력을 과시했다.

그 비결을 묻는 오광숙(임화영)에게 "일단 원칙과 자세가 바로 서야해"라며 "누군가가 해먹은 돈만 해먹는다! 구린 돈만 해먹는다!"라고 소신을 밝히는 등 김성룡 캐릭터를 빈틈없이 그려냈다.

또한 남궁민은 극중 새로운 '삥땅과 해먹기'의 돌파구로 도전한 TQ그룹 경리부 과장 채용 면접에서 청산유수의 거짓말은 물론, 혈서를 쓰려는 시늉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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