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거복지 '햇살하우징' 사업, 경기도 올해 340가구 대상 추진

입력 2017-02-01 14:32  

경기도가 올해 취약계층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을 지난해 154가구에서 340가구로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도는 2013년 81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29가구에 대해 햇살하우징사업을 실시했다.

도는 올해 도비 10억원, 한국에너지공단 1200만원, 경기도시공사 2억원 등 총 12억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 가구의 실태를 조사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도는 먼저 시.군이 신청한 햇살하우징 올해 분 대상 340가구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4월까지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에너지효율 진단과 실내공기질 진단을 병행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햇살하우징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위소득 50%이하의 계층이다. 사업 신청 희망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햇살하우징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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