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을 중심으로 설봉공원과 전통시장, 온천, 산수유 마을, 롯데 아울렛 등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벨트 조성을 추진한다.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와 이천도자기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월드세라믹로드에도 적극 참여해서 이천도자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글로벌 학습도시 위상에 걸맞은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펼친다.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독서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공 도서관과 읍면단위 거점 작은 도서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주지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
독서 환경 구축을 위해 마장도서관을 올해 말에 준공하고 신둔과 호법, 모가와 대월면에도 작은 도서관을 건립해 나 갈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효양, 청미, 어린이 등 공공 도서관과 읍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연계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독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시의 관광자원인 온천, 산수유 마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1000만명이 찾는 문화관광도시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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